지난달 기준 국내 인구의 88%가 '유튜브'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27일 공개한 모바일인덱스 '유튜브 앱 분석 리포트'를 보면, 5월 현재 유튜브를 이용하는 인구는 약 4579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의 88%에 해당하는 규모다.
성별·연령별 월 평균 사용 시간을 분석한 결과 10대 이하의 남성이 약 56시간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남성(약 51.8시간)이 그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 10대 이하의 연령대가 약 43.5시간으로 높게 나타났다.
유튜브 뮤직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5월 약 725만 명으로 집계되며 음원 서비스 앱 분야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멜론(약 711만 명), 삼성뮤직(약 414만 명), 지니뮤직(약 310만 명) 순으로 분석됐다.
유튜브 뮤직의 월 평균 사용 시간은 약 1.38시간, 사용일 수는 약 15.49일이다. 사용자 구성 분석 결과 20대 남성과 여성 사용자 비율이 각각 29%, 2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해당 보고서는 아이지에이웍스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작성됐다. 아이지에이웍스가 보유한 하이퍼 DMP 기반 솔루션 마케팅클라우드·모바일인덱스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된 추정치가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