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평택지역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용량이 기존 평택에코센터의 처리용량을 넘어서 하루 처리 가능 용량인 250톤을 넘어 현재 유입량은 270톤에 이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평택시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2026년부터는 생활폐기물 직매립도 법적으로 금지돼 신규시설 설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평택시는 지난 6월 4일 신규 소각·매립시설 건립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평택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는 1조 1000억원, 부지 면적은 80만㎡,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운영기간은 32년으로 설정됐다.
이병진 의원은 “지역주민이 납득할 만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주민대표단과 평택시청,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론화 과정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이번 신규시설 설치는 평택 전체의 주민 환경과 복지와 관계된 일로, 해당 지역주민 편익 및 요구시설 등 지역 주민이 만족할 만한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신중하게 사업에 접근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