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식품제조공장에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해 생산 과정 내 변화를 지원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제일제당 블로썸캠퍼스에 제조실행시스템(MES)를 도입하는 등 스마트팩토리 구축 노하우를 토대로 식음료 업계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중소벤처기업부 주도로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2단계를 추진해 중소·중견기업 생산 효율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예를 들어 CJ올리브네트웍스는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화요의 이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해 주 원료인 쌀 입고부터 증류 프로세스, 여과·세척 등 전 공정을 자동화했다.
또 비전 AI(Vision AI) 기술을 도입해 병입 과정 이물질, 파손 등을 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불량 요소 발견 시엔 병 제조사에 통보한다. 이에 화요 이천 공장 불량율은 줄고, 생산성은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CJ올리브네트웍스는 hy 천안, 논산, 평택 등 3개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팩토리원’의 MES와 ‘팩토리원 HACCP’을 통합 구축해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 HACCP, GMP(건강기능식품우수제조기준)를 동시에 구현했다. 최근에는 논산 신공장에 최신 IT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팩토리를 추가로 구축하기도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은 "쟈뎅과 오비맥주 등 식품 제조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국내 병원으로는 최초로 물류센터를 짓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스마트 물류센터 구현도 지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