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이틀 연속 1390원대 출발

2024-06-24 09:45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1390원에 상승 출발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390.1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오른 1390원에 장을 열었다.

  • 글자크기 설정

24일, 원·달러 1390원에 개장

달러 강세·亞통화 약세 영향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1390원에 상승 출발했다. 지난 21일에 이어 이틀 연속 1390원대 개장이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390.1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오른 1390원에 장을 열었다. 이후 1390~1391원 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주 장 마감 이후 발표된 미국 경제가 여전히 탄탄하게 나타난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발표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6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5.1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53.7)를 웃돌고, 2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6월 제조업 PMI 예비치도 51.7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51.0)을 웃돌았다.

미 경제 지표 호조에 오전 9시 30분 기준 달러인덱스는 105.89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말 이후 약 두 달 만에 최고 수준이다.

아시아 통화 약세도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이날 달러·위안 환율은 7.26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9.9엔대에서 거래 중이다.

특히 일본 정부의 구두개입 경고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 기대감이 꺾이지 않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되는 가운데 일본은행(BOJ)이 추가 긴축 조치를 망설이고 있어 엔 약세 심리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다"면서 "연고점을 경신한 엔화 및 위안화의 동반 약세 흐름이 원·달러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