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사업은 경제상황 및 사회 환경의 변화로 발생하는 지역문제를 지역사랑상품권 활용을 확대해 해결하거나 완화시키기 위해 처음 시행됐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지역농특산물 판매직영점인 지평선몰에서 김제사랑카드 결제시 5% 추가 할인, 청년창업가 및 사회적경제기업에서 김제사랑카드 결제시 5% 추가할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당 가맹점에서 김제사랑카드 결제시 소비자는 기존 상품권 10% 선(先)할인, 추가할인 5%를 포함해 총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가맹점은 김제사랑카드 매출 증가로 소득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는 사업홍보 및 시스템 구축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며, 적용대상 가맹점은 추후 시 홈페이지와 고향사랑페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사랑카드 추가 할인은 해당 가맹점의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경감시켜 지역경제가 활력을 띨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랑상품권을 다양하게 활용해 시민들이 실생활에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년 생활보장위원회 심의회 개최
지방생활보장위원회는 시가 실시하는 급여에 관한 사항, 보장비용 징수 제외 및 결정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능을 한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경과보고 및 가족관계 해체 △2024년 긴급지원대상자 지원 적정성 및 추가 연장 심사 △자활기금 운용계획 변경 및 체납자 결손처분 등 3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가족관계 해체와 부양의무자가 부양 거부·기피하고 있는 등의 사유로 보호가 필요한 33세대 등에 대해 가족관계 해체를 인정하고 지속적인 보장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갑작스런 위기상황 발생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세대의 적정성과 자활기금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한편, 시는 매월 1회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5월 기준 수급자 11세대(20명), 긴급지원 44세대(55명)에 대해 심의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권리구제 및 위기가구 긴급 복지지원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