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 몽골 철도망 구축 사업을 지원한다.
국가철도공단은 전날 공단 대전본사에서 몽골철도공사와 몽골 철도 건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최근 철도공단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지하철 1호선 사업관리용역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고속·일반철도 건설 프로젝트 개발에 지속 협력한다는 의미라고 공단은 설명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몽골 철도망구축 건설 사업에 K-철도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몽골철도공사가 몽골 최초로 자체 건설하는 타반톨고이-쥰바얀 신설 철도 구간 416㎞에 신호통신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