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동력 잃었나···비트코인, 6만5000달러도 깨져
미국의 금리인하 전망이 밀리고,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유출 등의 영향으로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19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6시 30분 기준 하루 전보다 2.4% 내려선 6만50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는 일주일 전 7만달러까지 회복한 뒤로 내려서기 시작했고, 간밤 6만5000달러 밑으로 내려서면서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하루 전보다 1.26% 내려선 3475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 6만6345달러(9169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은 약 2%다.
내달 '10비트코인' 건 가상자산 투자 대회 열린다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가상자산 투자 대회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를 개최한다.상금은 총 10비트코인으로 이날 기준 시세를 반영하면 약 9억1690만원 규모다.
대회는 리그 시작일 기준 보유한 원화·가상자산의 원화 환산 추정값이 총 1000만원 이상인 '고래리그'와 1000만원 미만인 '새우리그'로 나눠 운영된다. 내달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업비트에서 거래지원 중인 모든 마켓(KRW·BTC·USDT 마켓)의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한다.
업비트는 대회 중 누적 수익률을 평가해 높은 수익 성과를 낸 200명(리그별 상위 100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최고 상금은 1비트코인으로, 고래 리그 1등에게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업비트 고객확인을 마친 내국인(개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인천시, 블록체인 기술 통해 '시민 주도형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
인천시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자원순한을 위한 환경실천 멤버심 통합 서비스'가 최근 '2024년 지역 블록체인 공공분야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통합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인천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5개 군·구와 데이터산업과, 자원순환과가 협력해 블록체인에 기반한 공공서비스 '에코허브플랫폼'을 기획했다.
에코허브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인 분산신원증명(DID)를 발급해 시민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분산 저장한다. 시에서 운영하는 자원순환가게와 무인회수기에 회수된 자원순환 활동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저장해 시민의 자원순환활동 이력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결국 시민이 자원순환 활동을 실천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시민 주도형 자원순환 생태계'를 구현하겠다는 의도다.
시 관계자는 "에코허브플렛폼이 블록체인 기반 시민체감서비스 제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블록체인, AI와 같은 신기술을 접목해 신산업을 발전해 나가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개최…상금은 암호화폐로
위메이드에서 주최하는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4'가 지난 15일 충청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출범을 알렸다.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 대중화를 위해 대규모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을 활용해 더욱 친숙한 웹3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1460개 팀, 2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의 상금은 암호화폐로 수여된다. 총 상금은 5만 위믹스다. 상금 수령자에겐 대회 취지에 맞게 '위퍼블릭 후원 지원금'을 추가 수여한다. 위믹스 후원하기 기능을 통해 자신이 희망하는 후원 프로젝트에 기부할 수 있다.
예선에 참여한 장지연씨는 "남녀노소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대화였다"며 "재밌게 테니스도 치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후원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