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전환기 실적부진이 원인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아주경제DB] 삼성전자가 통신장비 사업 담당 네트워크사업부 인력 상당수를 타 사업부로 재배치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는 국내 인력 4000명 중 수백명을 타 사업부에 전환 배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계기로 2018년 무선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에서 파견한 연구개발 직원들의 원대 복귀도 포함된다. 최근 주요 시장의 5G 장비 구축은 포화에 이르렀지만, 다음 단계인 6G 전환에는 시간이 걸리면서 나타난 실적 부진이 인력 조정의 원인으로 꼽힌다. 관련기사한숨 돌린 SK하이닉스··· 삼성전자, 美보조금 성사에 쏠린 눈"냉장고 문 수만번 여닫는다"··· 삼성전자, 가전 '극한 테스트' 과정은? 한편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의 지난해 매출은 3조7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7% 감소했다. #네트워크사업부 #삼성전자 #전환배치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이성진 leesj@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