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인 과천과천지구에 종합의료시설 유치를 추진하고 과천시가 오는 13일 의료 분야 전문가와 학계, 시민 등이 참여하는 과천 미래100년 포럼을 연다.
11일 시에 따르면, 과천지식정보타운과 과천과천지구 조성 등 진행중인 개발사업으로, 향후 인구가 14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 인구특성과 여건을 토대로 의료수요를 충족시키고, 양질의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의료시설을 과천과천지구 내 유치하고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포럼은 서울대 의과대학 홍윤철 교수가 ‘지속가능한 미래 과천을 위한 스마트 의료체계’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건국대 의과대학 이건세 교수가 좌장을 맡아 과천시 의료시설의 현재 상황과 지속가능한 종합의료시설의 운영 방안에 대한 패널토론으로 진행한다.
패널로 김철우 서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임영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해외진출단장, 이희영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최수묵 과천 미래100년 자문위원회 전체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종합의료시설 유치 추진 포럼은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종합의료시설 유치 추진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의료 분야 전문가들과 자문회의를 열어, 관련 자문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병원 관계자들과도 적극적으로 논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 과천과천지구에 종합의료시설 유치하기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