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보훈 문화 행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6일 열리는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된다.
6·25전쟁 제74주년 행사는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며 처음으로 6·25전쟁 초기 낙동강 전투 주 무대인 대구에서 진행된다.
보훈부는 종합 보훈 문화행사인 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를 6월 8∼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며, K-팝 공연과 보훈 주제 체험 공간 등이 마련된다.
1일 서울 홍대 앞 ‘메모리얼 로드 페스티벌’, 8일 청주 오창호수공원 ‘제복 근무자와 함께하는 호국 힐링 음악회’ 및 대구 수성못 ‘달구벌 보훈 문화제’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보훈 행사도 이어진다.
미국 하와이 지역 보훈 사적지를 찾아 떠나는 청년 110명의 ‘2024 국외 보훈 사적지 탐방단’ 발대식도 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