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개인투자용 국채 처음으로 나온다…올해 1조원 발행 예정

2024-05-30 11:14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다음달부터 개인만 구매할 수 있는 개인투자용 국채가 발행된다.

    앞서 지난해 4월 국채법 개정을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 도입 근거가 마련된 후 정부는 판매대행기관으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한 바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미래에셋증권의 영업점을 방문이나 온라인을 통해 전용계좌를 만든 뒤 구매할 수 있다.

  • 글자크기 설정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다음달부터 개인만 구매할 수 있는 개인투자용 국채가 발행된다.

기획재정부는 30일 김윤상 2차관이 한국탁결제원 서울사옥에서 진행된 개인투자용 국채 업무시스템 오픈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4월 국채법 개정을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 도입 근거가 마련된 후 정부는 판매대행기관으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한 바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미래에셋증권의 영업점을 방문이나 온라인을 통해 전용계좌를 만든 뒤 구매할 수 있다. 청약 기간은 다음달 13~17일이다.

구매 금액은 연간 10만원부터 1억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만기일까지 보유할 경우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에 연복리를 적용한 이자가 만기일에 일괄 지급되고 이자소득 분리과세(14%, 매입액 기준 총 2억원 한도)가 적용된다. 다만 중도환매할 경우에는 가산금리 등의 혜택을 적용받을 수 없다.

정부는 올해 개인투자용 국채를 총 1조원 발행할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2000억원(10년물 1000억원, 20년물 1000억원)이 발행된다. 표면금리는 지난달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 낙찰금리(10년물 3.540%, 20년물 3.425%)를 적용하고 가산금리는 10년물 0.15%, 20년물 0.30% 적용한다.

김윤상 차관은 "개인투자용 국채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국민들의 안정적인 장기 투자와 저축 계획을 세우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그동안 기관 투자자 위주인 국채 수요기반을 전 국민으로 확대함으로 안정적인 재정운용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