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도시관리공사가 최근 맨홀뚜껑 열림에 의한 안전사고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맨홀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광주시와 합동점검에 나섰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집중호우 시 맨홀 내 수압에 의해 하수도 맨홀뚜껑 열림으로 인한 사고를 에방하고자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했으며, 광주시민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발빠르게 추진했다.
공사는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상습침수지역 맨홀 우선으로 설치했다.
특히, 올해는 상습침수지역의 하수도 맨홀 600개소에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순차적으로 광주시 맨홀에 대해 전면 교체 설치 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육상 및 하천관로 통수 상태 △맨홀 주변의 노후상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상태 △상습침수지역 및 하수도 역류구간 등 사고발생 다발지역 관로 청소상태 등에 주안점을 뒀다.
한편 박남수 사장은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사업으로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하수도 시설점검과 정비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