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부권, 동부권에 이어 오늘부터 남부권(서운, 미양, 보개, 금광)과 북부권(대덕, 고삼, 양성, 보개)에 시범운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그동안의 버스노선은 면에서 출발해 시내로 가는 것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다 보니 면에서 면으로 이동하는 것은 어려웠다"며 "이제는 서운면분들도 미양도서관, 보개도서관에도, 국민체육센터도, 던지실 성당에도 편안하게 갈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통이 불편해서 시내로 이사가는 분들도 줄어들고, 버스편이 없어 생활반경이 줄어드는 것도 막아주고, 면단위를 찾는 사람이 많아져 면 상권도 살리는 '똑똑한 버스'가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개통식에 앞서 시는 지난 10일과 14일에 대덕면과 미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똑버스 도입의 필요성과 운영 방안, 이용 방법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의견을 수렴하고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똑버스 도입 지역은 북부권에 4대, 남부권에 3대의 버스가 각각 운행될 예정이며, 운행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저녁 10시 30분까지(콜마감 10시)로 요금은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고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시민중심 #시민이익 #안성시 #김보라 #똑버스 #환경 #대중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