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안가...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 또 6구 발견

2024-05-20 09:39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시 금오동 인근 해안가에서 멸종위기종인 해양보호생물 상괭이 사체가 또 발견됐다.

    20일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에 따르면 구조대는 전날 여수시 금오도·안도·돌산 등 연안에서 상괭이 실태 조사를 하던 중 사체 6구를 발견했다.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사체는 여수해양경찰서 돌산파출소에 신고가 접수돼 불법 포획 여부 조사가 진행됐다.

  • 글자크기 설정

불법 포획 여부 조사 진행

어망에 잘못 들어가 질식사

여수시 금오동 인근 해안가에서 해양보호생물 상괭이 사체 1구가 널브러져 있다 사진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시 금오동 인근 해안가에서 해양보호생물 상괭이 사체 1구가 널브러져 있다. [사진=해양환경인명구조단]

전남 여수시 금오동 인근 해안가에서 멸종위기종인 해양보호생물 상괭이 사체가 또 발견됐다.

20일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에 따르면 구조대는 전날 여수시 금오도·안도·돌산 등 연안에서 상괭이 실태 조사를 하던 중 사체 6구를 발견했다.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사체는 여수해양경찰서 돌산파출소에 신고가 접수돼 불법 포획 여부 조사가 진행됐다. 다만 불법 포획 의심 단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상괭이는 2016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돼 유통 및 판매가 금지되며 불법 포획할 경우 처벌받는다.

또 개체 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의 보호종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구조대는 올해 여수에서 발견된 상괭이 사체가 38구에 달한다며 다른 물고기를 잡으려고 친 어망에 잘못 들어가 질식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