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금암1·2동 통폐합 추진

2024-05-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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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가 금암1동과 금암2동의 행정구역 통폐합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이를 통해 시는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행정동 통폐합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전주 기령당 창립 427주년 기념행사 열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경로당인 전주 기령당(당장 이상칠)의 창립기념일과 향토문화유산 지정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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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이달 22일 주민 대상 의견 수렴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금암1동과 금암2동의 행정구역 통폐합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전북특별자치도 보훈회관에서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금암1·2동 통폐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인구 감소 등 행정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과 주민 편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인구 1만명 미만의 소규모 동에 대한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으로 각각 인구 7932명과 9500명인 금암1동과 금암2동도 통폐합 검토 대상이다.

이날 설명회는 △행정동 통폐합 필요성 및 연혁 △주민 지원방안(인센티브) △전국 행정동 통폐합 사례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대책 △추진 절차 △주민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는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행정동 통폐합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전주 기령당 창립 427주년 기념행사 열려
사진전주시
[사진=전주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경로당인 전주 기령당(당장 이상칠)의 창립기념일과 향토문화유산 지정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전주 기령당(당장 이상칠)은 17일 우범기 시장을 비롯한 1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427회 기령당 창립기념일 행사’를 개최했다.

‘기령당’은 과거 퇴임한 지방관리들이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풍류를 즐기며 쉬던 장소로, 427년의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이어오며 경로 문화를 계승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1844년 건립된 전주 기령당 건물은 조선후기부터 1920년까지 우수한 조각수법 등 건축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 전주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기령당의 427주년과 향토문화유산 지정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는 마을 입구부터 기령당 마당까지 이어진 완산동주민자치농악대의 신명 나는 연주로 시작을 알렸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100세 생일을 맞은 오중례 씨, 93세의 박세진 씨에게 장수상이 수여됐으며, 효자상(문정순씨)과 효부상(임정숙씨)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꽃다발도 수여됐다.

우범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창립 4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창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주신 어르신들의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전주시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통문화와 윤리, 도덕이 살아 숨 쉬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남겨 놓은 발자취를 이어받아 전통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기령당이 앞으로도 길이 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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