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에티오피아 '한국전참전기념행사' 참석

2024-05-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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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지난 11일 에티오피아 수도인 아디스아바바를 방문해 타예 이스케 슬라세 에티오피아 외교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지난 11일 에티오피아 수도인 아디스아바바를 방문해 제73회 에티오피아 한국전참전기념행사에 참석했다.

    14일 전쟁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한국전참전협의회와 한국전참전기념사업회가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타예 이스케 슬라세 에티오피아 외교장관 등 에티오피아 정부 고위관계자와 정강 주에티오피아한국대사,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및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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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번영·안보 협력 다짐"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지난 11일 타예 이스케 슬라세 에티오피아 외교장관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전쟁기념사업회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지난 11일 에티오피아 수도인 아디스아바바를 방문해 타예 이스케 슬라세 에티오피아 외교장관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전쟁기념사업회]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지난 11일 에티오피아 수도인 아디스아바바를 방문해 제73회 에티오피아 한국전참전기념행사에 참석했다.
 
14일 전쟁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한국전참전협의회와 한국전참전기념사업회가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타예 이스케 슬라세 에티오피아 외교장관 등 에티오피아 정부 고위관계자와 정강 주에티오피아한국대사,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및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타예 이스케 슬라세 외교장관은 환영사에서 “한국전쟁 참전을 통해 형성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한국과 에티오피아가 멋진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회장은 “단순히 과거를 기억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양국의 번영과 안보를 위해 협력하는 다짐을 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에티오피아는 6·25전쟁 기간 중 총 6037명을 파병했고 전사 122명, 부상 536명 등의 인명피해를 입었다.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에는 에티오피아 전사자 122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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