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심각한 통증과 발진을 유발하여 환자의 삶을 크게 제한하는 질병으로, 특히 고령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청도군 보건소는 이러한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지난 3월 25일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전액 무료로 제공, 고가의 백신으로부터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줘 주목받고 있다.
시행 두 달 만인 지난 12일 기준 총 3183명이 무료접종의 혜택을 받았다.
청도군은 총 5천500개의 백신을 구입해 현재까지 3500개를 확보해 접종 중이고, 남은 2000개의 백신도 곧 수급 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예방접종을 통해 대상포진 발병률 및 후유증 감소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