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계 박인로 전국시낭송 대회’는 조선의 3대 가사 문학의 대가 노계 박인로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림과 동시에 문학의 정수를 널리 알리며, 선생의 문학세계를 선양하고 문학적 정신 및 역량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된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예선심사에서 시 낭송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대학생들이 지원해 자유시 한편을 제출하는 등 치열한 예선을 뚫고 31명이 본선을 통과했다.
대상 수상은 황창근 (울산, 꽃 피는 시절), 금상 수상은 김미이(구미, 낙원은 가시덤불에서), 김선묵(광주, 아무르 강가에서), 은상 수상은 윤달현, 이화, 공태연 외 많은 참가자들이 수상했다.
김진현 부시장은 “노계 박인로 전국시낭송 대회를 통해 전국적으로 영천의 3선현 중 한 분인 노계 박인로 선생의 문학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영천시의 문학적 감수성뿐만 아니라 문학적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