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버, '라인야후' 사태에 2%대↓

2024-05-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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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가능성이 커진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1월 네이버 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악성코드에 감염돼 일부 내부 시스템을 공유하던 라인야후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하자, 일본 총무성은 사이버 보안 강화를 요구하는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일본 정부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라인야후 지분 매각이 현실화될 경우 단기적인 주가 조정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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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 사태 사진아주경제
'라인야후' 사태 [사진=아주경제]

네이버가 장초반 약세다. 회사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가능성이 커진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2.33%(4400원) 내린 18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인야후는 지난 8일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이사회에서 제외하고 네이버와 기술적인 협력관계에서 독립을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라인 개발을 주도한 신 CPO는 기존 7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유일한 한국인으로, 이번 변경으로 6명이 되는 새 이사회 멤버는 모두 일본인으로 채워졌다.

지난해 11월 네이버 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악성코드에 감염돼 일부 내부 시스템을 공유하던 라인야후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하자, 일본 총무성은 사이버 보안 강화를 요구하는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일본 정부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라인야후 지분 매각이 현실화될 경우 단기적인 주가 조정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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