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째를 맞는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는 지난해 주민의 호응이 높았던 점을 고려하여 올해는 7호선 공릉역에서 동부아파트삼거리까지 경춘선 숲길을 포함하여 약 68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확대하여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18개 커피 원두 생산국 부스 및 커피 문화 체험 ▲공릉동 주요 로컬 카페, 디저트와 국내 유명 카페의 부스 ▲지역 상권의 먹거리와 커피를 소재로 한 작품전시 ▲공연과 커피 블라인드 테스트 등이 운영됐다.
특히 커피 생산국으로 유명한 과테말라, 케냐, 엘살바도르 대사관의 축제 참여와 엘살바도르 전통복 입고 사진찍기, 콜롬비아 커피추출 체험 등 커피 생산국의 전통문화를 체험은 주민들에게 이색 체험 및 볼거리로 즐거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