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기술, 세계로!”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전시회로 꼽히는 ‘바이오 코리아 2024’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날부터 사흘 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바이오헬스 정보를 교류하고 사업 기회를 찾으려는 전 세계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이 모이면서 이른 아침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의 제약·바이오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만큼, 해외 참여도가 눈에 띄었다. 실제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진흥원)에 따르면 전체 참가자 중 해외 참여 비율이 51%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22%나 늘어난 수치다.
전시회 참가 규모도 2배 넘게 늘었다. 바이오 코리아는 2006년 20여 개국 300여 개사에서 시작했다. 올해는 55여 개국 641개 기업이 참가하면서 3만명의 전 세계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바이오코리아’가 차세대 혁신기술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로 진출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정부도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메가펀드 조성, 수출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규제개선 등을 통해 바이오 혁신 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력 생태계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개막식 직후 유한양행은 오세웅 부사장이 직접 나서 자사의 폐암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를 주요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렉라자의 성공 신화를 이을 타자로 꼽히는 퇴행성 디스크질환 치료제 ‘YH14618’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해당 치료제는 현재 미국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올해 바이오 코리아2024는 ‘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비즈니스 파트너링, 투자설명회, 전시, 학술행사와 각종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에는 일라이 릴리, 다케다제약, MSD, 존슨앤드존슨 등 글로벌 기업들이 함께한다. 국내 기업으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팜, GC녹십자, 유한양행, 한미약품, 동화약품 등이 참가해 바이오 벤처기업과 소통할 계획이다.
차순도 진흥원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국내·외 연구자, 기업, 기관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서로 간의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바이오코리아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 기술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의 제약·바이오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만큼, 해외 참여도가 눈에 띄었다. 실제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진흥원)에 따르면 전체 참가자 중 해외 참여 비율이 51%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22%나 늘어난 수치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바이오코리아’가 차세대 혁신기술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로 진출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정부도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메가펀드 조성, 수출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규제개선 등을 통해 바이오 혁신 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력 생태계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개막식 직후 유한양행은 오세웅 부사장이 직접 나서 자사의 폐암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를 주요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렉라자의 성공 신화를 이을 타자로 꼽히는 퇴행성 디스크질환 치료제 ‘YH14618’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해당 치료제는 현재 미국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올해 바이오 코리아2024는 ‘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비즈니스 파트너링, 투자설명회, 전시, 학술행사와 각종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에는 일라이 릴리, 다케다제약, MSD, 존슨앤드존슨 등 글로벌 기업들이 함께한다. 국내 기업으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팜, GC녹십자, 유한양행, 한미약품, 동화약품 등이 참가해 바이오 벤처기업과 소통할 계획이다.
차순도 진흥원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국내·외 연구자, 기업, 기관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서로 간의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바이오코리아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 기술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