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개회선언,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수여, 축구공 선물, 어린이날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공식행사가 끝난 후에는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 연주,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의 태권도 군무 등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소방경찰체험, 목공예체험, 비즈공예체험, AI로봇과놀아요, 우드마커스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체험활동 부스가 어린이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이외에도 가족과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가족네컷 부스와 아이스크림, 슬러시, 팝콘을 무료 제공하는 먹거리 부스 등이 인기가 많았다. 영천교육지원청, 대구은행 시청지점, 농협은행 시청출장소, 신록회 등의 후원으로 예년보다 체험활동 부스가 더 풍성하게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비가 왔지만 다양한 체험활동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몰랐으며, 우의와 장화를 신고 뛰어노는 아이의 모습이 평생 추억으로 남을 어린이날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