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6월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도비 1억 4500만원을 확보했고, 지난달 30일 열린 ‘제28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도 승인을 받았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선정하고, IT, 반도체, 바이오 등 4차산업 분야의 맞춤형 인력양성 과정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15세 이상 경기도민으로 청년, 중‧장년층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용인시민을 우선 선발한다. 사업 참가자는 4차산업 관련 교육훈련과 실습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고, 소정의 교육훈련비도 받는다.
시는 5월 중 참가자 모집을 진행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반도체산업 메가 클러스터 중심도시로서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할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관·학 협력을 통한 인재 육성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국·도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