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野 채상병특검법 처리 강행…협치와 거리 멀어"

2024-05-02 16:45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2일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 본회의 강행 처리를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여야 협치와 정치 복원과 거리가 먼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에 관한 특별법'(고준위 특별법) 합의 불발에 대해선 "여야 원내대표 간에는 합의됐음에도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민주당에서 협조가 제대로 되지않아 대단히 아쉽게 생각한다"며 "국민께서 법안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민주당이 직시하고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모처럼 이태원 특별법 합의 처리를 통해 협치 분위기가 조성되고 의회 정치 복원에 대한 국민 기대가 있다"면서도 "오늘 의사일정 변경까지 해서 채상병 특검법까지 처리하겠다는 것은 정치 도의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 글자크기 설정

고준위 특별법 합의 불발…"민주당 협조 제대로 안돼 유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2일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 본회의 강행 처리를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여야 협치와 정치 복원과 거리가 먼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21대 국회가 민생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얘기"라며 "하지만 국회 마지막까지도 국회의장에게 본회의 의사일정을 압박하면서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이 오가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국회는 국민께 보여 드리고 있다"고 일침했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에 관한 특별법'(고준위 특별법) 합의 불발에 대해선 "여야 원내대표 간에는 합의됐음에도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민주당에서 협조가 제대로 되지않아 대단히 아쉽게 생각한다"며 "국민께서 법안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민주당이 직시하고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모처럼 이태원 특별법 합의 처리를 통해 협치 분위기가 조성되고 의회 정치 복원에 대한 국민 기대가 있다"면서도 "오늘 의사일정 변경까지 해서 채상병 특검법까지 처리하겠다는 것은 정치 도의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채상병 특검법 표결 시 본회의 퇴장 여부'에 대한 질문엔 "우리는 채상병법이 의사일정으로 상정되는 것 자체를 반대한다"고 짧게 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