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 부산서 개최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29일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2024년 4회차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했다. 비수도권 지역 간담회는 지난 16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간담회 이후 올해 두 번째다.
 
금융당국은 간담회를 통해 핀테크 기업들이 있는 현장에 방문, 핀테크 기업들과의 거리를 좁혀왔다. 금융당국은 핀테크 기업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듣고 답변을 제공해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넥솔 △블루바이저시스템즈 △센디 △스위치원 △업루트컴퍼니 △지구를구하는인간 △플렉스데이 등 총 7개 핀테크 기업과 BNK금융지주, 부산지역 핀테크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 금융위, 올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신고 6건에 1억9440만원 포상
• 올해 회계부정 신고에 4억700만원 포상… 금융위 "5년간 신고·포상 증가세"

금융당국과 핀테크지원센터는 간담회에서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제도)와 핀테크 종합 컨설팅 테스트비용 지원, D-테스트베드 등 관련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핀테크 기업들은 자사가 제공 중이거나 준비 중인 서비스에 대한 규제 관련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했다.

핀테크 지원센터는 전문가 지원단을 통한 분야별(법률·회계·기술 등) 맞춤형 컨설팅을 추가로 지원해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 
 
금융당국은 이번 간담회에서 충분히 해소되지 못했거나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보완 설명을 제공하고, 추가로 올해 간담회를 8회 더 진행해 핀테크 기업들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