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마이크론에 보조금 8.4조원 지급"…삼성 이어 4번째 규모

2024-04-25 18:24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미국 정부가 자국 메모리 반도체업체 마이크론에 61억 달러(약 8조380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뉴욕 시라큐스로 날아가 미국 상무부가 마이크론에 반도체과학법에 따른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보조금은 마이크론이 뉴욕과 아이다호에 짓는 팹(반도체 생산 시설)에 사용될 예정으로, 마이크론은 이들 공장 건설을 위해 2030년까지 50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 글자크기 설정

뉴욕, 아이다호 공장에 사용될 예정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자국 메모리 반도체업체 마이크론에 61억 달러(약 8조380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인텔, TSMC, 삼성에 이어 4번째 규모이다.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뉴욕 시라큐스로 날아가 미국 상무부가 마이크론에 반도체과학법에 따른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보조금은 마이크론이 뉴욕과 아이다호에 짓는 팹(반도체 생산 시설)에 사용될 예정으로, 마이크론은 이들 공장 건설을 위해 2030년까지 50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20년간 이 2개 주에 최대 125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전했다.

이는 뉴욕과 아이다호주 사상 최대 규모 투자로, 2만개의 건설 및 제조업 일자리를 포함해 총 7만여개의 고용이 창출될 것이라고 백악관은 예상했다.

앞서 바이든 정부는 자국 내 반도체 생산망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22년 반도체과학법을 제정하고, 반도체 공장 건설에 390억 달러 등 총 527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발표된 보조금 규모로 보면 인텔이 85억 달러로 가장 많고 TSMC와 삼성이 각각 66억, 64억 달러로 그 뒤를 잇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