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과 포스코이앤씨가 공동개발한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가 한국콘크리트학회 기술인증을 취득했다. 신규 공동주택 착공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25일 삼화페인트공업에 따르면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는 콘크리트에 물과 이산화탄소가 침투하는 양을 줄여준다. 특히 기존 수성 페인트보다 내후성과 탄성, 방수성이 우수하고, 도막두께는 동일해 건물 외벽의 신규 도장과 재도장에 모두 활용할 수 있다. KS F 2584 성능 검증으로 콘크리트 탄산화 방지 효과도 검증받았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콘크리트는 알칼리성이다. 대기 중 물과 이산화탄소에 만나면 서서히 알칼리성을 잃게 돼 콘크리트 균열을 일으킬 수 있다”며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가 콘크리트 건축물 수명을 늘려 유지비용과 건설 폐기물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