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유통·물류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접수하는 일반 택배 운임을 50원 인상한다.
이에 따라 편의점 4사 중 CJ대한통운과 계약한 GS25와 CU, 이마트24 일반 택배 가격이 오른다.
CJ대한통운의 운임 인상에 따른 간접비용 상승분까지 포함해 고객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최대 400원이 될 전망이다. CU는 무게·권역별로 100∼400원, GS25와 이마트24는 일괄적으로 100원씩 오른다.
롯데그룹 계열인 세븐일레븐과 제휴한 롯데글로벌로지스도 편의점 택배 운임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