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고속철도 20주년 기념 철도인 인사회'에서 철도기관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행사에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에스알(SR),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기술로 만든 신형 고속열차인 KTX-청룡의 차량 설계 및 제작 담당자, 기장 등도 참석했다.
이어 "이제는 고속철도 20년 위업을 토대로 더 빠르고 편리한 '철도 혁명'을 시작할 때"라며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실현하기 위해 중앙선 안동~영천, 동해선 포항~삼척, 서해선 홍성~송산 구간 등을 차질 없이 개통해 고속철도망을 확충하고, 수혜인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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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K-철도가 교통수단을 넘어 우리와 세계를 잇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이자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미래를 향한 혁신과 도약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