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아만티호텔에서는 그룹 플레이브 소속사 블래스트 이성구 대표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 대표는 "현재 하이브와 YG플러스로부터 투자받았다"며 "일각에서 '하이브가 블래스트를 인수한다'라는 루머도 돌았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자금이 필요해서 투자를 받은 건 아니었고 해외 진출이나 아이돌 활동을 더욱 잘하기 위하여 진행된 사안이다. 우리가 (엔터 업계에)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중견 기업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로 보았고 두 회사 모두 잘 도와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는 지난해 3월 '기다릴게'로 데뷔해 '여섯 번째 여름' '메리 플리스마스'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가요계 입지를 굳혔다. 지난 2월 두 번째 미니앨범 '아스테룸: 134-1'으로 컴백해 초동 56만장을 돌파했고 타이틀곡 '웨이 포 러브는 발매 4 LUV)'는 발매 24시간 만에 600만 음원 스트리밍으로 음원 사이트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며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