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16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45.82포인트(1.77%) 오른 2630.00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1.28 포인트 (0.44%) 오른 2595.46에 개장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20억원, 114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498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27%), SK하이닉스(0.95%), LG에너지솔루션(3.29%), 삼성바이오로지스(2.32%) 등 대다수 종목은 오름세다. 현대차(-0.64%), 기아(-1.15%)만 내림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40억원, 39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37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모두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4.88%), HLB(2.68%), 알테오젠(7.96%), 엔켐(5.47%), 셀트리온제약(4.56%) 등은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재보복을 연기하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됐다"며 "또한 한국은행 총재가 IMF 춘계 회의에서 외환 시장 안정화를 재차 강조하며 환율 급등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밤 사이 미국채 금리 반락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이에 외국인도 7거래일 만에 선물시장에서 순매수로 전환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