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철도역 상업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외 페이 결제수단 확대에 나선다.
코레일유통은 16일 서울 당산동 본사에서 큐알뱅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철도역 상업시설 결제수단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큐알뱅크는 해외 간편 결제업체와의 연동을 통해 국내에서도 외국인들이 자국에서 각자 사용하는 방식 그대로 결제가 가능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코레일유통은 관광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QR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올해 하반기 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유니온페이 기반의 102개 해외 페이를 우선 도입하고, 위챗페이, 알리페이도 순차적으로 QR 결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코레일 유통 관계자는 "내·외국인 구분 없이 편리하게 철도역 상업시설 매장을 이용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페이 확대와 간편결제 프로모션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