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재벌 산미구엘 코퍼레이션(SMC)은 기존 고속도로 확장과 새로운 유료도로 부설에 80억 6000만 페소(약 218억 엔)를 투자한다. 현지 언론보도를 확인하는 형식으로 12일 발표했다.
산하기업 중 남부 루손고속도로(SLEX)를 운영하는 SMC SLEX를 통해 개발한다. 메트로 마닐라 남방 바탕가스주 산토 토마스시에서 케손주 루세나시까지 고속도로를 연장하는 ‘유료도로 4호선(TR 4)’ 부설사업과 기존 남부 루손고속도로 확장에 자금을 투입한다.
연장구간 총 길이는 66.74km.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구간 내 소요시간은 현재의 3시간에서 완공 후 45분으로 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