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우수사례를 배우려는 외부 기관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인천광역시청 건강증진과는 시에서 운영중인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를 찾아 시의 등록관리사업 추진 성과 등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앞선 4일에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방문해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1차의료기관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과 협업 여부를 논의했다.
안승필 건강생활과장은 “광명시의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이 시민의 합병증 입원 발생률 감소에 성과를 보이고 있어, 타 기관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며 “타 기관과의 상생 협업을 통해 광명시 건강지표 향상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9년부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개설해 만 65세 이상 등록 환자에게 외래 진료비 1500원(월/인당), 약제비 2000원(월/질병당)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