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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가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 명단에 올랐다.
구상부터 집필까지 무려 30년이 걸렸다.
황 작가의 작품과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은 이아 겐베르크의 '세부사항'(The Details, 스웨덴어), 예니 에르펜벡의 '카이로스'(Kairos, 독일어), 이타마 비에이라 주니어 '구부러진 쟁기'(Crooked Plow, 포르투갈어), 옌테 포스트후마의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What I'd rather not think about, 네덜란드어), 셀바 알마다의 '강이 아닌'(Not a River, 스페인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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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가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 명단에 올랐다.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작 6편을 선정했다고 9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황 작가의 '철도원 삼대'의 영문판인 '마터 2-10'(Mater 2-10)도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다. 영문판 번역을 맡은 김소라와 배영재도 함께 후보에 올랐다.
지난 2020년 발간된 '철도원 삼대'는 황 작가 필생의 역작으로 꼽힌다. 구상부터 집필까지 무려 30년이 걸렸다.
황 작가의 작품과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은 이아 겐베르크의 '세부사항'(The Details, 스웨덴어), 예니 에르펜벡의 '카이로스'(Kairos, 독일어), 이타마 비에이라 주니어 '구부러진 쟁기'(Crooked Plow, 포르투갈어), 옌테 포스트후마의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What I'd rather not think about, 네덜란드어), 셀바 알마다의 '강이 아닌'(Not a River, 스페인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