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5일 ㈜바이오니아(회장 박한오),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과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이오니아는 지난 1992년 설립된 ‘바이오 벤처 1호’ 기업으로 30여 년간 600개 이상 원천 특허기술을 개발했으며, 생명과학‧분자진단‧신약개발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연계협력 추진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 △국내·외 주요 바이오기업 기술 동향 공유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인재 양성 협력 및 전문가 교류 등을 담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유전자 기반의 첨단 혁신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니아와의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전북자치도가 유전자 관련 바이오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게 되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한 발 더 다가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도민·공무원 테마제안 공모 추진
도는 도민과 공무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5월 31일까지 테마제안 공모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테마제안 공모는 도민‧공무원 공통, 도민 대상, 공무원 대상 등 대상별 각각의 주제로 진행된다.
도는 공모주제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전북소통대로를 통해 주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접수된 제안은 공모제안심사위원회가 실현가능성‧창의성‧효과성을 기준으로 예비심사(서면)와 본심사(발표)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등급을 최종 결정한다.
도는 총 14명을 선정(도민 6명, 공무원 8명)해 도지사 상장을 수여하고, 최고 200만원까지 시상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참여는 도정에 관심을 가진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무원 부문은 시‧군을 포함한 모든 공무원이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전북소통대로’를 통하거나 우편‧방문 등 오프라인으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