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토요타 자동차를 제조・판매하고 있는 현지 합작회사 UMW 토요타 모터는 말레이시아 정부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클린 에너지 이행을 위해 다양한 환경대응차 선택지를 나타내는 ‘멀티 패스웨이’를 추진해 나간다.
UMW 토요타 모터는 수소로 달리는 연료전지차(FCV) ‘MIRAI(미라이)’ 시승식을 개최했다.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창 리 캉 과학기술혁신부 장관 등이 시승했다.
라빈드란 UMW 토요타 모터 사장은 수소를 연료로 하는 자동차가 널리 보급되면 운송부문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지적하며,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목표에 따라 멀티 패스웨이 실현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