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28일 총선 출정식을 열고 “진짜 보수 장예찬, 수영구 주민들만 바라보고 뛴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28일 오전 7시 수영역 수영교차로에서 첫 유세를 펼쳤다. 그는 “민주당과 싸우는 진짜 보수, 민주당 이기는 진짜 보수는 장예찬”이라며 “비가 오는데도 이른 시간부터 나와서 응원해주신 수영구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예찬 후보는 수영구 시민단체 지지선언과 국민의힘 청년들의 지지 및 탈당 선언, 학부모단체의 지지 그리고 수영 주민들의 변치않는 지지를 받고 있으며, 개소식에는 1000여 명의 지지자가 몰리며 수영구 선거판의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부산 수영구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 무소속 장예찬 후보의 경쟁으로 좁혀진 가운데, 수영구에 연고가 있는 후보는 장 후보가 유일하다.
장예찬 후보, “반드시 살아남아 수영구 발전으로 보답할 것”
수영구 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28일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공식 선거운동 첫날 하루의 소회를 밝혔다.
장 후보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식 선거운동 첫날 노인 일자리 교육, 노인 복지관 식사, 노인 유치원 노래교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수영구 어르신들의 손을 잡았다. 노래교실에서는 수영구를 대표하는 연예인, 탤런트 고인범 선배님의 인기가 엄청났다.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하루종일 저와 함께 해주신 고인범 선배님께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시원하게 비를 맞으며 유세차를 타고 수영구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밤에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남천동 해변시장 부근과 더샵 횡단보도에서 인사를 드렸다”고 밝혔다.
덧붙여 “삼익비치 대의원 총회에서는 저를 보고 안아주시는 분들이 많았다”며“ 설계변경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려는 삼익비치는 남천동 토박이 장예찬이 누구보다 화끈하게 추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장 후보는 “수영구에 대해 뭘 좀 알아야 일을 하지 않겠냐”고 물으며, “언제든지 정부와 대통령실을 움직이는 힘이 있어야 재개발・재건축을 팍팍 밀어줄 수 있다. 정답은 장예찬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영구에 출마한 후보 가운데 유일한 수영구 출신인 장 후보는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장, 윤석열 대통령당선인 청년보좌역,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소통TF 팀장,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재단법인 청년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으며, 윤 대통령의 1호 참모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