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2024년 강원기능경기대회' 강원직업계고 19교 231명 출전

2024-03-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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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개최로 강릉중앙고, 강릉정보공고 등 6개 경기장 운영

24년 상반기 학교폭력 사안 대응 교육지원청 현장 컨설팅 실시

 
사진강원도교육청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강릉중앙고, 강릉정보공고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4년 강원기능경기대회’에 강원직업계고 학생 231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34개 직종에 278명(일반인 포함)의 선수가 원서접수를 했으며 이중 도내 직업계고 학생 선수는 27개 직종에 231명으로 전체 참가 인원의 83%를 차지한다.

이는 최근 7년간 직업계고 최다 참가 인원으로, 전국의 참가 인원이 줄고 있는 상황 속에 매우 이례적이며 직업교육 활성화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연도별 직업계고 원서접수 인원은 △‘18년 197명 △‘19년 210명 △‘20년 157명 △‘21년 154명 △‘22년 146명 △‘23년 225명 △‘24년 231명이다.

주요 종목으로 △산업용드론제어 △게임개발 △공업전자기기 △기계설계/CAD △그래픽디자인 △헤어디자인 등이 있고, 특히 이들 종목은 3개 학교 이상이 경합해 치열한 숙련기술인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별도 개회식 없이 4월 1일 1일차에 종목별 사전 준비로 시작한다. 2일 2일차부터 본경기가 펼쳐지며 대회 5일차에 모든 경기 종료와 함께 경기장별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대회 2일차 오전 10시 30분부터 제1경기장(강릉중앙고)과 제2경기장(강릉정보공고)에서 △오성배 부교육감 △김학배 교육국장 △정태범 강릉교육장 △직업계고 학교장(19교) 등 주요 인사 참관도 있을 예정이다. 일반인도 참관이 가능하며 대회 특성상 2일차와 3일차에 참관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강원도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강원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자격증 취득의 혜택은 물론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최근 직업계고 1학과 1전공심화동아리 정책이 큰 호평을 받았고, 무엇보다 학생들의 참가 인원이 늘고 있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전기차, 인공지능, 첨단로봇 등 산업구조가 급변하는 시대에 강원특별자치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24년 상반기 학교폭력 사안 대응 교육지원청 현장 컨설팅 실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폭력제로센터 및 전담 조사관 제도 운영 등 학교폭력 사안 대응과 관련해 교육지원청 지원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춘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학교폭력제로센터는 학교폭력 사안 전담조사관 운영, 피해학생 심리상담 지원, 피·가해학생 간의 관계회복 프로그램 지원, 피해학생 법률 자문 등 학교폭력 통합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교육지원청 내 전담부서이다.

이번 컨설팅은 교육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중앙 컨설팅단이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강원특별자치도춘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교폭력제로센터 및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현황, 제도개선 의견을 청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한다.

컨설팅은 △학교폭력제로센터의 통합 지원 체계 구축 현황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운영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학교장 자체해결제 운영 현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처음 운영하는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의 위촉 및 관리, 역할과 역량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을 위한 심의위원회 위원 구성과 전문성 제고 방안, 관계회복을 통해 학교장 자체해결 비율을 높이기 위한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방안 및 제도 개선사항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자 한다.

박성관 인성생활교육과장은 “2024학년도부터 강원특별자치도 17개 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제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폭력제로센터의 안착을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해 안내하고 전담 조사관 역량 강화 워크숍을 운영하는 등 학교폭력 통합지원을 통해 학교 교육력을 회복하고 선생님들이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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