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4월부터 자전거교실 운영...증산체육공원에서 강습"

 

서울 은평구는 오는 4월부터 자전거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평구]

 
서울 은평구는 ‘은평구민 자전거 교실’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자전거 강습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증산체육공원에서 한다.  
매월 초·중급반을 나눠 각 20명 내외로 강습한다. 단 7~8월 혹서기는 제외된다.
강습은 초보자에게 페달 밟는 방법부터 S자 코스를 안전하게 주행하는 방법까지 무료로 알려준다.

수업에는 교육용 자전거와 헬멧 등 보호장구가 제공되며, 서부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찰관이 자전거 주요 사고 사례, 관련 교통 법규, 안전 수칙 등을 설명한다.
또 서울시 인증 자전거 안전 강사 3인이 자전거 구조와 기능, 자전거 수신호, 자전거도로 주행 시 준수사항, 자전거 점검과 자가 관리법을 알려주고 올바른 주행법 실습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1일부터 4월 자전거교실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 이상 은평구민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무료로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자전거 주행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