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의 난청, 이렇게 극복했어요. 그 경험을 가진 엄마로서 이젠 언어치료사가 되려 합니다”
동명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4학년 배진아 학생이 ‘내 아이의 난청 극복기’로, 2024 신생아 및 영유아 난청 수기 공모전에 참여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배진아 학생은 수기에서 “아이의 난청을 늦게 발견한데다 재활이 어려운 사례에 해당했고 예민한 아이의 성격, 지난한 재활 과정, 서울과 대도시에 집중된 병원이나 재활센터 등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는 아이도 학교에서 학기 초 ‘난청이해교육’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정도로 잘 자라 최근 언어 평가에서 또래 수준의 결과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또 “아이의 난청 극복을 계기로 엄마로서도 뒤늦게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에 진학해 언어치료사라는 꿈을 꾸는 등 아이와 엄마 모두 건강하게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향해 자신있게 나아가고 있다”고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줬다.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학과장 오소정 교수는 “부모로서 직접 체득한 경험과 언어치료학과 학생으로서의 전문적인 지식을 잘 녹여낸 것이 수상의 계기라고 생각된다. 앞으로 졸업해서 언어치료사로 일하게 된다면 언어치료사이자 엄마로서 또다른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명대 언어치료학과는 언어치료사, 청능사 자격 동시취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전국 5개 학과 중 하나로, 2024년 3월부터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하면서 교육과정을 임상 재활 중심으로 더욱 강화하고, 동명언어임상센터와 동명청각임상센터를 기반으로 현장형 실무중심 교육을 기치로 학과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대학원 석사과정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동명대 제11기 AMP 입학식, 개그맨 김원효씨 등 100여명 입학 눈길
동명대학교는 제11기 국제최고경영자과정(AMP) 입학식을 지난 19일 웨스틴조선부산호텔 1층 연회실에서 개최했다. 11기에는 최근 동명대 홍보대사에 위촉된 인기 개그맨 김원효씨, CEO 등 각계 전문가 100여명이 입학했다.
창단 2개월 만에 전국대회를 제패한 동명대 축구팀의 이창원 감독과, 전 시드니 태권도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정재은씨 등이 주요 내빈으로 초청돼 주목을 받았다.
부산울산경남 주요 귀빈과 동명대 총동문회 임원진 등도 참석해 동명대의 Do-ing(도전·체험·실천)을 축하 격려했다.
전호환 총장은 “아트컬렉팅 입문(이소영), 사상체질로 소통하고 힐링하라(류종형), 세로운 세상 새로운 투자자 되기(염승환), 트렌드코리아2024(한다혜), 다양한 인간 심리(김경일), 마케팅으로 사람과 기업을 이롭게(문영호), 어른의 독서법(이윤규), 인공지능과 삷의 의미(김대식), 2024년 부동산 기회가 온다(이영래) 등 최고 수준의 참신한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