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공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가수 비비의 노래 '밤양갱'을 패러디한 'BOMB양갱'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이 올라온 지 하루 뒤인 오늘(22일) 조회수는 40만회를 앞두고 있다.
공군이 올린 영상은 1분 13초가량이다. 노래 밤양갱이 나오면서 공군 훈련 장면이 재생된다. 영상은 조종사가 중력 가속도 6G를 20초 동안 견디는 훈련인 G-test 장면과 함께 '나는 흐르는 눈물을 참고'라는 가사로 시작한다.
누리꾼들이 가장 열광한 장면은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BOMB양갱'이다. 해당 가사가 나오면서 공군의 실시간 훈련 장면이 나온다. 밤양갱 가사가 나오는 타이밍에는 공군의 정밀타격이 성공하는 장면이 재생된다.
이 영상을 본 한 누리꾼은 "이거 기획한 사람 휴가 줘라"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 댓글은 가장 많은 공감을 받았다. 공군 측은 '하트'를 누르며 공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편집자님 전역 없이 정년까지 공군에 남으시길 바란다"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공군은 "학생 글 내려" 등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