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21일 부산·울산·경남의 광역지자체, 기관협회 등 14개 기관(25명)으로 구성된 ‘장기요양 돌봄안전협의체’ 참여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기요양현장의 더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는 공단을 주축으로 광역지자체, 기관협회, 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노인보호전문기관, 감염병관리지원단 등이 △노인학대예방 △안전사고 예방 △노인 인권보호 △감염병 현장 컨설팅 등 부울경 돌봄현장의 안전망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지난 2월 29일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협의체 관계자들은 노쇠·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비췄다.
최덕근 본부장은 “공단은 빅데이터, 전국 조직, 의료와 요양을 경험한 단일 보험자로서 지역사회 계속거주지원 실현을 위해 진행 중인 ’의료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적극 지원해 어르신의 품격 있는 노후를 보장하고 국민의 돌봄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