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남원시 예산절감 및 낭비사례 공개에 관한 조례안’, ‘남원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조례안’ 등 27건의 졸안과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안건 처리에서는 김한수·소태수·이기열·이숙자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소태수 의원은 황산대첩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황산대첩 축제를 시 주도로 개최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이기열 의원은 시민 편의 및 복지 증진을 위해 화장실에 비상벨 설치, 몰래카메라 방지를 위한 안심 가림막 설치, 비데 또는 온열장치 설치를 제안했다.
아울러 이숙자 의원은 대산면 쓰레기 소각장 활용 및 대응 방안과 관련, 순창군의 생활폐기물 처리에 따른 시민들의 고통과 삶의 질 추락에 대한 대안이 있는지, 건립에 앞서 면밀한 검토와 향후 대책이 있는지 등을 질의했다.
전평기 의장은 “다가오는 4월 선거와 5월 춘향제 준비 등에 여념이 없음에도 회기 운영에 협조해 준 공직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큰 행사들이 무사히, 그리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의 제264회 임시회는 다음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열리며, 2025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 일반안건 심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