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 역동경제의 한 축인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관계부처와 함께 분야별 추진과제를 구체화해 4월 중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일자리 전담반 태스크포스(TF)' 모두발언에서 "고용시장의 견조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내수ㆍ수출의 균형 잡힌 회복과 고용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고용 개선세가 확산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며 "지역투자 활성화를 비롯한 건설투자 보강방안을 마련해 고용 하방위험 요인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의 주요 정책 과제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동시장 환경 개선, 교육격차 해소 등을 꼽았다.
그는 "혁신생태계를 강화해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고 성장잠재력을 제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역동경제의 한 축인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