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꿈의 암치료' 중입자 치료 주민설명회 개최

2024-03-0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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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은 오는 3월 7일 오후 2시 장안읍 동부산농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대병원 주관으로 중입자 치료 주민설명회를 연다 사진기장군
기장군은 오는 3월 7일 오후 2시 장안읍 동부산농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대병원 주관으로 중입자 치료 주민설명회를 연다. [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오는 7일 오후 2시 장안읍 동부산농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대병원 주관으로 중입자 치료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기장중입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 이후 중입자 치료에 대한 기장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서울대병원 중입자가속기사업단장의 사업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서울대병원 방사선의학과 교수의 방사선치료 개요 △중입자 치료 개요 및 치료과정 △주민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기장군 관계자는“이번 설명회는 지역주민들이 꿈의 암치료라 불리는 중입자 치료의 장점과 일반 방사선 치료와의 차이점 등을 이해하면서, 중입자 치료의 필요성과 이해도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중입자치료센터는 지난달 7일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을 열었으며, 오는 2026년 1월 준공 후 장치 설치와 최종 인수시험을 거쳐 27년 중 환자치료를 개시할 예정이다.

 
기장군, 2024년 희망 기장 일자리 버스킹 본격 개시
기장군은 지난달 29일 동해선 기장역에서 제1차 2024년 희망 기장 일자리 버스킹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기장군
기장군은 지난달 28일 동해선 기장역에서 제1차 '2024년 희망 기장 일자리 버스킹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최근 동해선 기장역에서 ‘2024년 희망 기장 일자리 버스킹 활동’을 본격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2024년 희망 기장 일자리 버스킹 활동’은 기업의 상시 구인수요에 맞는 맞춤형 수시채용 지원을 위해, 기장군이 관내 다중집결지를 중심으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채용행사를 진행하는‘기장형 채용 지원시스템’이다. 참여자들의 접근성 확보와 교통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4번째 수요일마다 동해선 역사 및 정관노인복지관 등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지난달 28일 동해선 기장역에서 올해 첫 일자리 버스킹이 진행됐으며, 취업희망 주민 200여명과 48개 기업이 간접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군은 기장여성새일센터 및 기장취업정보센터의 전문 취업상담인력을 투입해, 취업희망 주민을 대상으로 △참여기업 채용대행 △취업컨설팅 △취업정보 △구인·구직 신청 등을 제공했다. 특히 기장군보건소와 협업해 현장에서 정신건강 상담(우울 및 스트레스 검사), 혈압・혈당측정 만성질환관리 및 BMI측정 비만관리, 국가암 검진 홍보도 함께 진행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군은 이번 일자리 버스킹 활동을 통해 구직자의 이력서 등 지원서류를 접수받아 48개 참여기업에 전달하고, 그 외 구직신청서를 제출한 구직자를 위해 적합한 취업처 안내와 지원의사를 확인 후 취업을 알선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많은 기업들의 협조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첫 일자리 버스킹을 순조롭게 진행했다”며, “11월 마지막 일자리 버스킹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채용 및 면접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장군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정보팀과 일정을 사전에 조율한 후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행사 당일 구직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다음 제2차‘2024년 희망 기장 일자리 버스킹 활동’은 3월 27일 동해선 일광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세부일정은 기장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장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직장인 정신건강 증진 ‘업무협약’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기장군보건소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직장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사진기장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기장군보건소,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직장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지난달 29일 정관보건지소에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기장군보건소,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직장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사 진행과 고위험군 관리, 각종 교육 및 캠페인 진행, 상담서비스 제공 등 직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내용으로 한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직장인의 경우 근무시간 등 환경적인 제약으로 정신건강을 위한 관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지역 사업체와 적극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관내 직장인들의 정신건강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보건소는 지난 2018년부터 해운대백병원과 함께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정신건강 전문기관으로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장군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관내 정신질환자의 복지를 위한 중증관리사업, 군민의 정신건강문제 예방과 조기개입을 위한 정신건강 선별검사, 상담, 캠페인, 교육 등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직장인 정신건강 증진사업인‘슬기로운 직장생활’추진으로 관내 여러 기관 및 사업체를 대상으로 직장생활과 일상생활에서 정신건강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인들을 발굴하고 건강한 일상을 위한 마음건강 회복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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