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경상남도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유공납세자는 성실납세자 중 도 재정에 기여한 20명을 선정했으며,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간 3건 이상 지방세를 납부한 납세자 중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지방세심의회 심의를 거쳐 200명을 선정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세금을 납부하는 것이야말로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행동으로,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주신 여러분은 경상남도를 지탱하고 있는 버팀목”이라며, “경상남도는 성실납세자가 우대받고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납세자에게는 △성실납세자 증명서(현판) △도 금고 은행 금리 및 수수료 우대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수수료 우대 혜택을 지원하고, ‘유공납세자’에게는 위 혜택에 더해 △법인 세무조사 3년 유예 △도지사 표창 등 추가 혜택을 부여한다.
인증패 수여 직후 경남도는 성실납세자에 대한 혜택 지원을 위해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성실납세자 우대 및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도 금고인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에서는 △정기예금 금리 최대 0.3% △대출금리 최대 0.5% △최대 80% 환율 우대 △전자금융 및 예금 관련 수수료 면제 혜택을 지원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는 △보증수수료 0.1% 경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