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지난 2일 방영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에 출연해 한 위원장을 향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근데 그 자리에 앉아있던 사람들 참 많았다. 저를 포함해서"라며 " 다음까지 계속 잘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는 좀 고민해보셔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이 대표는 '자기 당 대표가 차은우보다 잘생겼다고 하는 사람과 30분 동안 눈보라 맞으며 기다리다 폴더 인사하며 사과한 사람 중 누가 더 아부꾼이냐'는 질문에 "후자"라고 답했다.
질문의 전자는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과거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상형 월드컵'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배우 차은우 중 이 대표를 선택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이 대표는 또 '안철수, 김기현, 이준석, 한동훈'을 보고 연상되는 사자성어를 묻자 "토사구팽"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분(한동훈)이 끝까지 살아남을 것 같냐'는 질문엔 "결과가 안 좋으면 뭐처럼 버려지겠죠"라고 했다.
또 최근 국민의힘 지지율이 8개월 만에 40%에 진입했다는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여당이 잘해서인가 또는 이 대표가 탈당해서인가'라고 묻는 질문에는 "여당에서 잘하는 것도 있다. 제가 탈당한 건 영향이 없을 거다 별로"라고 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