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소방서가 지난 28일 소규모 공장 밀집 지역 중 의왕시 고래들길에 위치한 공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 컨설팅을 펼쳤다.
3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 공장은 출판 물류 창고, 도시락 음식 제조업, 금형 공장 등 16개의 다양한 업체가 입점해 있는 시설물로 화재 발생 시 밀집도가 높아 대형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장소다.
소방서는 지난달부터 화재 위험성이 높은 소규모 공장 가운데 밀집 지역 두 곳을 선정해 공장별 소방안전관리 현황과 화재 위험요인 확인 등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소규모 공장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출동대원 위한 현지 적응 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한편 황 서장은 “소규모 공장 밀집 지역은 화재 발생 시 주변 건물로 연소확대가 급격히 이뤄져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매우 크다”며 “평소 소규모 공장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 파악과 훈련 등을 통해 공장 화재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