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재계에 따르면 우 부회장은 요코타 다케시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부사장 후임으로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다. 우 부회장은 다음달 14일 효성중공업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우 부회장은 다음달 25일 돌아오는 대한상의 부회장 임기는 채울 것으로 알려졌다.
우 부회장은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지식경제부 주력산업국장, 통상협력국장 등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통상차관보, 제2차관을 차례로 역임했다.
우 부회장은 효성중공업이 주축인 수소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그는 산업부 제2차관을 역임할 당시 에너지 정책을 담당했고, 대한상의에서는 국내 수소 제도 개선에 관련한 목소리를 냈다.